사자 대 호랑이 대 곰: 오, 이런!
유령의 숲속으로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자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.
뒤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자 바로 공격 태세를 갖춥니다. 다행히 가장 좋아하는 이모가 주짓수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당신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죠. 일단 양철로 만들어진 이 사람을 정면으로 마주쳤을때 필살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돌아섭니다. 주먹을 내립니다. 이 가녀린 양철인간에게는 싸움을 걸 수도 없는데다가 그는 뭔가 전투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허약해 보이기까지 합니다.
그가 기름통을 가르키자 그게 무슨 의미인지 이것저것 생각해 봅니다. 그 양철나무꾼의 턱에 기름을 뿌리기 전 잠시 주저합니다. — 가는 동안 말 많은 친구가 정말 한명 더 필요한 걸까? 하지만 결국 양심에 설득당한 당신은 그 사람을 도와주기로 합니다.
이 얇은 양철나무꾼은 어떻게 못된 마녀가 자기를 녹이 슬도록 숲속에 내버려 뒀는지에 대해서 장황하게 어쩌구 저쩌구 계속 이야기합니다. 양철나무꾼은 이 숲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듯 보여 요즘 계속 맘에 걸렸던 것에 대해 물어봅니다.
저기요, 양철나무꾼, 호기심에 물어보는데요, “혹시 여기 숲에 사나운 동물들이 살고 있나요?” 당신이 말합니다.
“네, 저번에 사자 몇 마리를 확실히 본 것 같아요” 아님 호랑이였나? 곰이였나?” 근데 그게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어요.” 그가 대답합니다.
사자, 호랑이 그리고 곰을!
이제 전면전입니다! 사자는 포효하고, 호랑이는 으르렁거리고, 곰은 발로 할퀴고 있습니다. 다행이 그들은 서로 자기들끼리 싸우려는 듯 보이고, 아직 당신과 친구들을 알아채지 못했네요. 당신과 일행을 포함한 셋은 전쟁터가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뉴로브릭 로드로 다시 되돌아 갑니다.
기다리는 동안 싸움에서 누가 이길지 내기를 하기로 합니다. 시간을 좀 더 빨리 보내기 위해서죠.
그러면 누가 이길까요? 사자 아니면 호랑이 아니면 곰? 팀을 고르고 대결을 시작해 봅시다!
한국시간 기준 5월 26일에서 27일로 넘어가는 밤12시 – 5월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12시
보너스:
5,000점 득점 시 – 보너스 3,000점
15,000점 득점 시 – 보너스 6,000점
25,000점 득점 시 – 보너스 12,000점
이후 추가 25,000점 득점 마다 보너스 6,000점
이긴팀 – 보너스 12,000점
팀우승자 – 보너스 3,000점
전체합계 1위 – 보너스 12,000점
전체합계 2위 – 보너스 6,000점
전체합계 3위 – 보너스 3,000점